듣고 노는 블로그

미드 기묘한이야기3 OST 듀엣곡 < Never Ending Story >

2019년 7월에 공개됐던 넷플릭스 미드 기묘한이야기3 속 듀엣곡, Never Ending Story. 매 시즌마다 주인공들이 폭풍 성장하지만 그중에서 여전히 귀여운 더스틴 역의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 나이는 어리지만 뮤지컬 아역배우로 활동했을 정도로 노래도 수준급이다. (진짜 있을 거라고 의심 가던) 더스틴의 여자 친구 수지 역을 맡은 배우 가브리엘 피즐로. 그 둘이 같이 부른 노래 Never Ending Story는 아마 시즌3을 본 사람이라면 가장 기억에 남는 ost로 뽑을 것이다. 원곡은 리말(Limahl)이란 가수가 부른 The Never Ending Story란 곡이다. 미드 기묘한이야기 역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했듯 대다수의 ost가 80년대에 나온 노래다. 그렇기에 The Never E..

영화 라이온킹 OST 하쿠나마타타 < Hakuna Matata >

1994년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후 25년 만에 실사영화로 찾아온 영화, 라이온킹. 실사영화는 첫 장면부터 왠지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가 떠올랐지만 애니메이션보다 표정이나 몸짓은 더 생생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귀여운 아기사자에서 청년 사자로 성장할 때까지 그의 곁을 지켜주는 티몬과 품바가 역시 감초다. 한 번만 들어도 저절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곡,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라이온킹OST 곡 중에서도 중독성 최고답게 실망시키지 않는다. Hakuna Matata! What a wonderful phrase 하쿠나 마타타! 정말 멋진 말이지! Hakuna Matata! Ain't no passing craze 하쿠나 마타타! 끝내주는 말씀! It means no wor..

레이디가가 5집 앨범 발라드 곡 < Million Reasons >

레이디가가표 발라드 중 빼놓을 수 없는 곡, Million Reasons. 2016년 11월에 선공개 후 12월에 발매한 정규 5집 Joanne에 수록됐다. 레이디가가만 생각했다면 영화 스타이즈본의 앨리만큼이나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무대 위에서의 쇼맨쉽도 좋지만 가가의 매력은 목소리에서 내뿜는 가창력이다. 잘 찾아보면 레이디가가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래가 많은데 Million Reasons은 그나마 대중적이다. 제목만큼 반주와 함께 담담하게 흐르는 가사는 듣는 사람에 따라서 많은 의미를 준다. 어떤 상황에서 듣느냐에 따라서 많은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 You're giving me a million reasons to let you go ..

이효리 6집 BLACK 수록곡 < Seoul (Feat. Killagramz) >

2017년 발매한 이효리 6집 앨범 BLACK 1번 트랙에 수록된 곡, 서울(Seoul (Feat. Killagramz). 이효리 노래 중 미스코리아 다음으로 좋아하는 노래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가사와 세상 힙함을 다 끌어안은 뮤비는 덤. 요새 JTBC에서 하고 있는 캠핑클럽을 보다 보면 왠지 네 명이서 부른 핑클 노래보다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서울'이란 노래가 더 잘 이해된다. 길지도 않고, 짧은 시처럼 읽으면 되는 Seoul의 가사. 마지막 같은 시간 같은 장소 안에 완전히 다른 삶이란 가사가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 최대한 나를 꼭꼭 숨겨 일터로 향했던 서울은 똑같이 정신없고 복잡한 도심 속 동네와 달리 더 검은색으로 날 숨기고 싶다는 점에서... Like a tw..

미국 뮤지션 프린스(Prince) 1984년 발매 히트곡 < Purple Rain >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고 그 프린스가 바로 이 프린스라고 알게 된 노래, Purple Rain. 2016년 4월 사망 소식을 접하기 전에는 몰랐던 미국 뮤지션 프린스. 각종 SNS 피드에서 그의 소식을 봤을 때 비로소 세상에 이런 뮤지션도 있었구나..라고 알게 됐다. 그 후 우연히 라디오에서 Purple Rain란 곡을 들은 후에야 왜 사람들이 그의 음악적 재능을 칭송했는지 알 것 같았다. 프린스란 사람에 대해서 잘 몰라도 다른 곡들도 잘 모르지만 적어도 Purple Rain 만큼은 그래도 될 것 같았다. 이 곡은 록음악 같으면서도 듣다 보면 또 그렇지 않은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헤드폰 끼고 혼자 들어도 전혀 사운드가 비지 않으며, 공연장이라면 떼창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I never meant to..

영국밴드 퀸(Queen) 15집 수록곡 < Too Much Love Will Kill You >

왠지 듣기만 해도 슬픈 퀸의 노래가 있지만 내겐 유독 더 슬프게 들리는 노래, Too Much Love Will Kill You. '너무 많은 사랑을 널 죽일 거야'라는 제목부터 여러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노래 자체는 1988년 쯤 녹음했지만 프레디 머큐리 사후인 1995년 발매한 퀸 15집 앨범 에 수록됐다. 처음엔 잠잠하게 시작하는듯 하지만 갈수록 절규하는 듯한 외침으로 소멸한다. Too Much Love Will Kill You 사랑은 결국 혼자하는 것이 아니니까. I'm just the pieces of the man I used to be Too many bitter tears are raining down on me I'm far away from home A..

미국 뮤지션 프린스(Prince) 1984년 발매 히트곡 < Purple Rain >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고 그 프린스가 바로 이 프린스라고 알게 된 노래, Purple Rain. 2016년 4월 사망 소식을 접하기 전에는 몰랐던 미국 뮤지션 프린스. 각종 SNS 피드에서 그의 소식을 봤을 때 비로소 세상에 이런 뮤지션도 있었구나..라고 알게 됐다. 그 후 우연히 라디오에서 Purple Rain란 곡을 들은 후에야 왜 사람들이 그의 음악적 재능을 칭송했는지 알 것 같았다. 프린스란 사람에 대해서 잘 몰라도 다른 곡들도 잘 모르지만 적어도 Purple Rain 만큼은 그래도 될 것 같았다. 이 곡은 록음악 같으면서도 듣다 보면 또 그렇지 않은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헤드폰 끼고 혼자 들어도 전혀 사운드가 비지 않으며, 공연장이라면 떼창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I never meant to..

호주 팝 밴드 5 Seconds Of Summer (5SOS) < Youngblood >

분명 어디서 들어봤다 싶었는데 MBC every1에서 방영 중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 후 본격적으로 알게 된 노래, Youngblood. 2011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호주밴드 5 Seconds Of Summer의 노래다. 루크 헤밍스, 마이클 클리포드, 캘럼 후드, 애쉬튼 어윈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된 팝밴드로 활동 중. 방송을 보고 어떤 노래를 들어야 할까 고민하던 차 2018년 6월에 발매한 Youngblood 추천곡이 많아 들어보니 분명 어디서 들어본 듯싶다. 밴드 음악 하면 역시 라이브로 만나는 노래가 좋다. 각자 연주하는 악기와 함께 이어지는 퍼포먼스와 보컬. 몇 번 반복되는 후렴구가 굉장히 중독적인 노래, Youngblood. Remember the words you told..

가수 레이디가가 엘튼존 노래 커버곡 < Your Song >

영국 대표 가수 엘튼존 Tribute 앨범 에 수록된 노래, Your Song. 콜드 플레이, 샘 스미스, 에드 쉬런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이 참가했지만 그중 레이디가가가 커버한 곡 Your Song. 2019년 5월에 개봉한 엘튼존의 자전적 영화 로켓맨에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그의 대표곡. I'm Still Standing, Rocket Man 등 많은 노래가 있지만 1970년에 발매한 Your Song은 시대와 상관없이 언제나 들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노래다. 노래 가사가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도 알려진 곡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솔직하고 순수하게 느낄 수 있다. 첫 소절부터 '와 이거 대박이다'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레이디가가의 목소리가 노래 전체를 이끈다. 엘튼존의 목소리로 듣는 노래도 좋지만 부드러..

레이디가가 5집 앨범 발라드 곡 < Million Reasons >

레이디가가표 발라드 중 빼놓을 수 없는 곡, Million Reasons. 2016년 11월에 선공개 후 12월에 발매한 정규 5집 Joanne에 수록됐다. 레이디가가만 생각했다면 영화 스타이즈본의 앨리만큼이나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무대 위에서의 쇼맨쉽도 좋지만 가가의 매력은 목소리에서 내뿜는 가창력이다. 잘 찾아보면 레이디가가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래가 많은데 Million Reasons은 그나마 대중적이다. 제목만큼 반주와 함께 담담하게 흐르는 가사는 듣는 사람에 따라서 많은 의미를 준다. 어떤 상황에서 듣느냐에 따라서 많은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 You're giving me a million reasons to let you go ..

넷플릭스 체스 드라마 퀸스갬빗 노래 OST < I Can't Remember love - Anna Hauss >

체스란 고전 게임을 주제로 재미를 보여준 넷플릭스드라마, 퀸스갬빗. 총 7화로 주인공 베스가 엄마를 잃은 후 고아원으로 맡겨지는 내용부터 시작한다. 그곳에서 관리인 아저씨와 체스를 두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체스 프로가 된다.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그에 맞는 의상과 노래 등을 보고 드는 재미가 있다. 주인공이 성정하는 과정이 시즌1부터 거의 다 보여주므로 모든 에피소드가 다 재미있지만, 그중 퀸스갬빗OST하면 가장 많이 기억할 6화. 바에서 베스가 혼자 듣는 곡. 를 다시 들어보자.

영드 킬링이브(Killing Eve) OST < Killer Shangri-Lah (feat. Pati Amor) >

배우 산드라오 주연으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까지 안겨준 영드 킬링이브의 OST, Killer Shangri-Lah. 작가 루크 제닝스가 킬링이브(코드네임 빌라넬)이란 이름으로 출간한 소설이 원작인 이 영드는 서늘하면서 광기적이다. 그것은 비단 사람을 죽이는 킬러가 등장해서 뿐만 아니라 생활속에서 나도 모르게 집착하게 되는 무언가를 향한 집념과 그럴 때마다 내게도 울려 퍼지고 있을지 모르는 어떤 노래 덕분이다. 사이코패스 킬러 빌라넬이 등장하면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Killer Shangri-Lah의 첫 소절 I had to kill you부터 드라마에선 총이나 칼로 사람을 죽이지만 가사를 보며 생각해보니 사람을 죽이는 건 꼭 도구가 아니라 말이나 마음이기도 하다. I had to kill you I'm ..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손디아(Sondia) < 어른 >

작년, 퇴근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어른. 여럿 인생드라마로 뽑는 나의 아저씨는 불우한 환경으로 살아온 주인공 지안이 계약직으로 들어간 대기업에서 만난 아저씨, 동훈.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본 적도, 누군가가 내민 따스한 손을 잡아본 적도 없는 지안의 성장통을 잘 그렸다. 드라마만큼 한 번 들으면 빠질 곡 어른도 그에 못지 않게 슬프며 좋다. 언제 끝날까, 언제쯤 평안해질까, 고민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잘 담은 노래, 어른. 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 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 아플 만큼 아팠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한참 남은 건가 봐 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 아무도 내 맘을 보려 하지 않고 아무도 눈을 감아 보면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 잠시 멈추라고 갤 것 같지 않던 짙은 나..

드라마 남자친구 OST 이소라 <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

쿠바를 배경으로 찍은 멜로드라마 남자친구 ost,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드라마는 다 보지 못했지만 2번째로 공개됐던 이소라가 부른 ost는 다른 노래보다 잘 어울렸다. 우연히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이 서울에서도 이어지지만 주인공 각자가 처한 상황떄문에 힘든 사랑을 이어간다. 그래서 가사는 두 주인공 어느 측에서 생각해도 잘 이해할 수 있으니 더 듣기 좋다.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귀를 사로잡는 가수 이소라. 일단 신곡이 나왔다면 듣고 보는 버릇도 있지만 역시 그리운 마음을 가득 담아 부르는 노래가 최고다. 별다른 기교 없이 그냥 듣고만 있어도 드라마의 한 장면이 상상되는 노래, 그대 이렇게 내 맘에.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안 돼요 난 절대로 그대에게 내 맘을 뺏기지 않을거에요 나 그댈 ..

미드 기묘한이야기3 OST 듀엣곡 < Never Ending Story >

2019년 7월에 공개됐던 넷플릭스 미드 기묘한이야기3 속 듀엣곡, Never Ending Story. 매 시즌마다 주인공들이 폭풍 성장하지만 그중에서 여전히 귀여운 더스틴 역의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 나이는 어리지만 뮤지컬 아역배우로 활동했을 정도로 노래도 수준급이다. (진짜 있을 거라고 의심 가던) 더스틴의 여자 친구 수지 역을 맡은 배우 가브리엘 피즐로. 그 둘이 같이 부른 노래 Never Ending Story는 아마 시즌3을 본 사람이라면 가장 기억에 남는 ost로 뽑을 것이다. 원곡은 리말(Limahl)이란 가수가 부른 The Never Ending Story란 곡이다. 미드 기묘한이야기 역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했듯 대다수의 ost가 80년대에 나온 노래다. 그렇기에 The Never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