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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브로콜리너마저 1집 수록곡 < 2009년의 우리들 >

KPOP

by lifepower 2019. 8. 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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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에 관한 노래를 찾다가 발견했던 곡,

2009년의 우리들.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1집 앨범 <보편적인 노래>에 수록된 노래.

 

앨범은 2008년 나왔는데 노래는

2009년을 상상하며 부르니

당시 내 상황에 감정이입해서 한참을 들었었다.

 

노래와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약간의 떨림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까지.

듣는 모든 사람, 각자의 2009년을 회상하게 만든다.

 

 

 

1집에선 탈퇴한 여성 보컬(계피)가 불렀지만,

2012년에 발매한 골든-힛트 모음집 [앵콜요청금지]에서

보컬 덕원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언제 듣든지 괜히 추억과 감성에 젖을 수 있는 노래

브로콜리너마저의 2009년의 우리들.

 

 

 


 

그때는 그럴 줄 알았지
2009년이 되면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너에게 말을 할 수 있을 거라
차가운 겨울의 교실에 

말이 없던 우리
아무 말 할 수 없을 만큼 

두근대던 마음

우리가 모든 게 이뤄질 거라 

믿었던 그 날은
어느새 

손에 닿을 만큼이나 다가왔는데
그렇게 바랬던 

그때 그 마음을 너는 기억할까
이룰 수 없는 꿈만 꾸던 

2009년의 시간들

언젠가 넌 내게 말했지
슬픈 이별이 오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친구가 되어줄 수 있겠냐고
'아니 그런 일은 없을 거야'
웃으며 말을 했었지
정말로 그렇게 될 줄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우리가 모든 게 이뤄질 거라 

믿었던 그 날은
어느새 

손에 닿을 만큼이나 다가왔는데
그렇게 바랬던 그때 

그 마음을 너는 기억할까
잊을 수 없는 꿈만 꾸던 

2009년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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