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에 관한 노래를 찾다가 발견했던 곡,
2009년의 우리들.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1집 앨범 <보편적인 노래>에 수록된 노래.
앨범은 2008년 나왔는데 노래는
2009년을 상상하며 부르니
당시 내 상황에 감정이입해서 한참을 들었었다.
노래와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약간의 떨림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까지.
듣는 모든 사람, 각자의 2009년을 회상하게 만든다.
1집에선 탈퇴한 여성 보컬(계피)가 불렀지만,
2012년에 발매한 골든-힛트 모음집 [앵콜요청금지]에서
보컬 덕원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언제 듣든지 괜히 추억과 감성에 젖을 수 있는 노래
브로콜리너마저의 2009년의 우리들.
그때는 그럴 줄 알았지
2009년이 되면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너에게 말을 할 수 있을 거라
차가운 겨울의 교실에
말이 없던 우리
아무 말 할 수 없을 만큼
두근대던 마음
우리가 모든 게 이뤄질 거라
믿었던 그 날은
어느새
손에 닿을 만큼이나 다가왔는데
그렇게 바랬던
그때 그 마음을 너는 기억할까
이룰 수 없는 꿈만 꾸던
2009년의 시간들
언젠가 넌 내게 말했지
슬픈 이별이 오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친구가 되어줄 수 있겠냐고
'아니 그런 일은 없을 거야'
웃으며 말을 했었지
정말로 그렇게 될 줄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우리가 모든 게 이뤄질 거라
믿었던 그 날은
어느새
손에 닿을 만큼이나 다가왔는데
그렇게 바랬던 그때
그 마음을 너는 기억할까
잊을 수 없는 꿈만 꾸던
2009년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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