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설렘보다 무덤덤함이 앞설 때
들으면 좋을 노래, 어느새.
2017년 JTBC 효리네민박 시즌1 어느 에피소드에
출연한 가수 장필순을 보고
'이름은 들어본 적 있는데 노래는
들어본 적 없는 것 같은데...'라며
부랴부랴 찾아서 들었다.
딱 30년쯤 된 노래 어느새.
'아, 지금 들어서 다행일지 몰라'
라고 생각했더랬다.
아마 지금보다 10년 전에 들었다면
좋은 노래라고는 생각했겠지만
잘 음미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물건이 될 수도 있고,
어떤 한 장면이 될 수도 있고,
어느 것을 대입해서 들어도
괜히 그리워지는 노래, 어느새.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
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
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버린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 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
어느새
이제는 가슴 시린 그런 기억조차도
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
무뎌진 사람이 되가네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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