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손디아(Sondia) < 어른 >
작년, 퇴근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어른. 여럿 인생드라마로 뽑는 나의 아저씨는 불우한 환경으로 살아온 주인공 지안이 계약직으로 들어간 대기업에서 만난 아저씨, 동훈.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본 적도, 누군가가 내민 따스한 손을 잡아본 적도 없는 지안의 성장통을 잘 그렸다. 드라마만큼 한 번 들으면 빠질 곡 어른도 그에 못지 않게 슬프며 좋다. 언제 끝날까, 언제쯤 평안해질까, 고민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잘 담은 노래, 어른. 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 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 아플 만큼 아팠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한참 남은 건가 봐 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 아무도 내 맘을 보려 하지 않고 아무도 눈을 감아 보면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 잠시 멈추라고 갤 것 같지 않던 짙은 나..
OST
2019. 8. 15.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