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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2019년 5월호 < 뉴욕 (New York) >

KPOP

by lifepower 2019. 8. 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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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란 도시에 대한 윤종신의 찬가이자

내게도 마치 신기루 같은 노래, 뉴욕(New York)

 

사막 속 오아시스처럼

막상 꿈꿨던 공간에 발을 들이면

나 살고있는 곳과 다를 것 없어 실망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도 꼭 가보고 싶은 곳 뉴욕.

 

가사 곳곳에 그 마음을 잘 녹여놓은

2019년 월간 윤종신 5월호에 중독됐다.

 

지나치게 팝적이지도 않고

옛 뉴욕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드는 

멜로디와 보컬이 뉴욕을 상상하게 만든다.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뉴욕.

드라마와 영화 속 환상을 품어주는 뉴욕.

어쩌면 서울보다 못하다고 느낄지 모르는 뉴욕.

그래도 가고픈 뉴욕을 향한 노래, New York.

 


 

 

딱 세 번 가본 New York
언제나 설렌 New York
다 어디선가 본 것 같던 New York
한 번쯤은 살아 보고 싶던 New York

두리번거린 New York
무표정했던 New York
우디 알렌은 그 어디에도 없던
사나흘은 꾸벅꾸벅
워홀의 얼굴 밑에서 

그래도 가고픈 New York
붐비던 그 거리를
내 입에 배었던
그들이 있던 곳

너무나 멀었던 New York
몇 번을 더 가겠어
그래도 돌아온 서울이 좋았던

MoMA 앞에서 만난
오래된 친구 New Yorker
지겨운 한국 정치 얘기 그만
난 여행을 왔다구
잘 있었니 My Friend New York

그래도 가고픈 New York
붐비던 그 거리를
나를 꿈꾸게 했던 그들이 있던 곳
너무나 멀었던 New York
몇 번을 더 가겠어
그래도 돌아온 서울이 좋았던

Frank, Andy, Woody’s town 
Billy, Tony’s streets 
De Niro의 Drive
My Once upon a time in New York

New York

그래도 가고픈 New York
붐비던 그 거리를
나를 꿈꾸게 했던 그들이 있던 곳
너무나 멀었던 New York
몇 번을 더 가겠어
그래도 돌아온 서울이 좋았던

Once upon a time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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